근로자의 날에도 출근하는 이유?...1위는 회사방침, 수당도 안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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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에도 출근하는 이유?...1위는 회사방침, 수당도 안줘
  • 도시일보
  • 승인 2020.04.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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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 "5월1일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3명은 불운하게도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출근할 예정이다.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552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출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2%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출근한다’라고 밝혔다.

출근자들에 한해 수당에 대해 질문할 결과 ‘근로자의 날에 출근해도 별도 수당을 받지 않는다’라는 답변이 52.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이유’에 대해 ‘회사 방침 때문에(62.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업무가 바빠서 어쩔 수 없이(31.4%)’, ‘법적 근로자가 아니라서(5.2%)’ 순이었다.

한편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지 않는다(61.2%)’고 답한 이들은 ‘근로자의 날 출근 여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면 출근하겠나’라는 질문에 10명 중 8명이 ‘출근하지 않고 쉬겠다(80.8%)’고 답했다. ‘출근하고 수당을 받는다’는 의견은 19.2%에 불과했다.

한편, 휴일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리프레시 효과로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38.8%)’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휴일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31.2%)’는 의견이 뒤를 이어 휴일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후유증으로 피로도가 증가하여 체력적으로 힘들다’ 16.5%, ‘휴일이 주는 영향은 없다’ 10%, ‘휴일 전후로 업무량이 가중되어 부담된다’ 3.3%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42.6%는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편’이라고 밝혔고 ‘전혀 자유롭지 못하다(23.2%)’, ‘매우 자유롭다(19.6%)’, ‘자유롭지 못한 편이다(14.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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