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 숲 내달 1일부터 개방
강원 인제군이 5월 1일부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개방하기로 했다. 내부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우려하여 개방시기를 늦추자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연초 계획대로 5월 개방을 확정지었다.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 산불조심기간 통제 후 5월 1일부터 개방키로 했다.
연간 10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 휴식년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검토의견이 반영돼, 다음달부터 월, 화요일을 휴무로 하는 주휴일제를 시행한다.
다만 연휴기간인 명절과 공휴일 중 월, 화요일이 겹치는 경우는 개방하며 징검다리 연휴인 다음달 4일과 5일에도 개방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인제 자작나무 숲을 보호하고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월,화 주휴일제 시행 또한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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