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광주시, 이번에는 신규채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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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광주시, 이번에는 신규채용 지원한다
  • 도시일보
  • 승인 2020.05.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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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상공인·중소업체 신규채용 인건비 50% 지원

광주시가 신규 채용 3000명의 인건비 50%를 지원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제조업의 고용 부담을 덜어주고, 광주 시민들의 삶의 의욕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6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8일 제5차 민생안정대책으로 발표한 공공일자리 1만2000명 이상 채용계획을 구체화하고 채용 인원 수도 1000명 확대한 바 있다. 

시는 제조업 30인 이하, 소상공인 5인 이하 업체에서 신규로 인력을 고용한 후 4대 보험에 가입할 경우 최저인건비 5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1인당 월89만8000원 한도 내에서 6개월 동안 지원한다.

다만 보다 많은 업체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제조업은 기업 당 3인 이내, 소상공인은 기업 당 1인 이내에서 지원한다.

이 시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며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시민들의 일자리를 확충하는 데 모든 역량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방역전담팀 운영에 들어갔다.

사전예약제 등 생활방역 대책을 통해 이날부터 미술관, 박물관 등 8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개관하고 그동안 감차 운행해 왔던 시내버스도 정상화한다.

한편, 광주시는 이 달 중순 지원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의 세부적인 공모 내용과 절차 등은 광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원스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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