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보기만 해도 청량해집니다 '밀 재배단지'
충남 천안시가 거대 밀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부지는 동남구 구성동 일원이며 10㏊ 규모다. 경관 보전 직불제도를 통해 농업 외 소득을 창출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푸른 밀밭은 바람이 불 때마다 넘실거리며 청량감을 주는 경관을 자아낸다. 이 풍경은 6월까지 펼쳐져 시민들이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비록 코로나19로 축제가 제한되지만, 하반기에는 메밀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각종 지역행사와 연계하고 시티투어 코스 등으로 활용하는 등 재배단지 홍보를 확대해 천안시의 볼거리 명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경관 보전 직불은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지자체와 농업인이 협약을 체결한 후 농지에 경관 작물을 재배해 농업인에게 소득손실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경남 천안시는 밀 재배 조성에 참여한 영농법인에게 ㏊당 100만원이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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