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뚫리면 대한민국이 뚫린다...클럽 확진자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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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뚫리면 대한민국이 뚫린다...클럽 확진자를 잡아라!
  • 도시일보
  • 승인 2020.05.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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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럽 확진 85명…박원순 "방문자 전원에 즉각검사이행명령"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으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는 클럽 방문자들에게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내렸다.

11일 오전 서울시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는 이태원클럽 관련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검사를 받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강제적 조치도 병행해서 취할 수 밖에 없다"며 "방문자들에 대해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갔는데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나중에 밝혀지면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수는 85명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지인을 포함한 수치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수는 51명이다. 또 경기 20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서울의 경우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자 등 현재까지 307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04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보된 명단은 총 5517명이다. 이 중 2405명은 통화가 됐으나 3112명은 불통상태로 밝혀져 세간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는 일부러 전화를 피하거나 허위로 기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익명검사도 실시한다.

박 시장은 "신변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시는 선제적으로 익명검사를 실시하겠다"며 "익명성이 보장한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빠른 시간 내에 검사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4일부터 5월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거나 인근에 있었던 분들은 무조건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이웃, 전체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신분노출의 우려가 있어서 망설이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며 "본인이 원한다면 이름을 비워둔 채, 보건소별 번호를 부여할 것이다. 주소와 전화번호만 확인하도록 하겠다. 현재와 같이 검사는 무료"라고 설명했다.

시는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확보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박 시장은 "5개의 클럽과 그 인근에 왔던 사람들에 대한 접속자 명단을 한시바삐 구할 것이고 경찰청, 통신사에서는 사안이 긴급한 만큼 빨리 협조해즐 것으로 믿는다"며 "확보된 전화번호로 다시 한번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반 강제적인 조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감염병 확산이 한순간이듯 전파를 차단하는 것 또한 신속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속도전"이라며 "앞으로 2-3일이 서울이 뚫리느냐 아니냐의 중대고비가 될 것이다. 서울이 뚫리면 대한민국이 뚫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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