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도, 국수도 가능한 '두부로 만든 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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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도, 국수도 가능한 '두부로 만든 면' 출시
  • 도시일보
  • 승인 2020.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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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면 파스타 어때요?...풀무원, 두부면 출시

두부로 밀가루를 대체한 두부면이 출시됐다. 풀무원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신제품 '두부면'을 출시하고 식물성 단백질 사업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에서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이 출시되자마자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사실 두부면은 풀무원이 최초라고 할 수는 없다. 비건족과 채식을 즐겨하는 사람, 혹은 다이어터들이라면 익히 들었을법한 제품이다.

두부면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포두부 혹은 건두부 형태로 오래전부터 다양한 면요리에 활용해 왔다.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면 한 팩(100g)에는 식물성 단백질 15g이 들어있다. 성인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30% 가까이 충족하는 고단백 식품이다. 달걀(대란) 2개나 닭가슴살 65g을 섭취했을 때 얻는 단백질과 비슷하다. 반면 콜레스테롤은 0g, 탄수화물은 3g에 불과하다.

탄수화물 섭취가 특히 많은 한국인들이 밀가루 면을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면으로 대체할 경우 균형 있는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평소 두부를 잘 먹지 않는 이들도 다양한 면요리로 두부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얇은면(2.5㎜)과 넓은면(5㎜) 2종을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비빔면, 잔치국수, 팟타이, 야끼소바, 짜장면, 마라탕, 샐러드에 활용할 수 있다. 두부 특유의 고소한 풍미는 살리고 부드러운 면 식감까지 구현했다.

특히 두부면 속에 미세한 공기구멍을 내는 방법으로 국물이나 소스가 잘 배도록 했다.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구면 바로 면요리로 활용 가능하다. 오래 두어도 붇지 않아 처음 맛 그대로 마지막 한 입까지 즐길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정제 밀가루와 육류 대신 곡류 및 통곡물 등의 섭취를 확대하는 식물성식단 트렌드에 맞춰 대표 단백질 식품인 두부의 용도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게 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올해 식물성 단백질 식품 개발과 마케팅을 전담할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를 신설했다. ▲동물성 단백질 대체 ▲탄수화물 대체 ▲유제품 대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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