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즐기자' 2020 문화다양성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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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즐기자' 2020 문화다양성 주간
  • 도시일보
  • 승인 2020.05.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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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문화다양성 주간…'차이를 즐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재단 26곳과 함께 '2020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기한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이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인 5월 21일부터 일주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해 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다양성주간은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연도에는 '차이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행사와 강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평일 오후 6시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특집 강연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 편씩 방송된다. 수어통역이 제공되는 전체 영상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 세바시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개미 박사'로 알려진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와 '거리의 인문학자'로 이름난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가 각각 21일과 22일 과학자와 사회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다양성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이라영 작가는 오는 25일 '누구나 환대받는 식탁'을 주제로 일상에서 가리어진 여성 노동의 가치를 말한다.

이어 오는 26일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을 통해 누구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권리를, 27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가져올 기회'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을 비준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문체부는 오는 22일 오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기반(플랫폼) 시대의 문화다양성 협약의 이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울러 지역문화재단 26곳에서도 문화다양성 홍보 캠페인, 강연회와 토론회, 공모전과 축제 등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인종과 연령, 국가, 지역 등에 따른 혐오와 차별이 심해질 우려가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동체가 함께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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