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못 만나면 랜선으로 한류을 일으킨다 '트립 투 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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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못 만나면 랜선으로 한류을 일으킨다 '트립 투 케이팝'
  • 도시일보
  • 승인 2020.05.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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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온라인 공연 통해 한류 잇는다…'트립 투 케이팝'

국내·외 한류 팬들과 소통을 지속하기 위한 온라인 케이팝(K-Pop) 공연이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접촉과 물리적 이동이 제한되고 있기에 랜선으로 국내·외 한류 팬들과 소통을 지속하기 위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9∼21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에서 매일 오후 7시 '랜선음악여행–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을 무관중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 유플러스아이돌 라이브 응용프로그램(앱), 콘텐츠진흥원 유튜브,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SBS MTV, SBS 필(F!L) 등 방송 채널을 통해 80여분간 생중계된다. 생방송 뒤에는 녹화 방송을 MTV 아시아(ASIA) 채널을 통해 20여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국내외 최상급 가수들이 공연을 준비한다. 아이콘, 소란, 비비, 나띠, 에이프릴, 김재환, 데이브레이크, 홍이삭, 오마이걸, 바밍타이거, 서사무엘, 마틴 스미스, 카드(KARD) 등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유플러스아이돌 라이브 응용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실시간으로 가수들과 채팅도 가능하다.

앞서 문체부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인디 가수들의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 '씬디스케치 랜선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좋아서 하는 밴드, 모트, 소낙별, 하진, 유지희, 리밋, 취미, 열두달, 엔분의일 등 인디 가수 총 9개 팀이 8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무료 유튜브 영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 활동 기회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 예술인들이 이번 온라인 공연을 계기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케이팝이 온라인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한류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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