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아이콘이 된 배우'김영민', 영화 '프랑스여자'에서 또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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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아이콘이 된 배우'김영민', 영화 '프랑스여자'에서 또 불륜?
  • 도시일보
  • 승인 2020.05.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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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영민, 또 불륜?...영화 '프랑스 여자' 6월 개봉

2020년 상반기 최고 히트작을 꼽자면 '사랑의 불시착'과 '부부의 세계'다. 이 두 작품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남자배우가 있다. 전성기를 맞이한 김영민이 이젠 스크린까지 접수한다.

2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영민은 영화 '프랑스여자'에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다고 한다.

영화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김호정)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김영민이 맡은 역할은 주인공 '미라'와 20년 전 공연예술아카데미에서 함께 수업을 들었던 절친한 후배 '성우'다. 지나친 솔직함으로 본인의 욕망에 충실한 연극 연출가다.

솔직한 성격의 그는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미라에 대한 감정을 서슴없이 드러낸다. 하지만 20년 전에는 여자친구 '해란'(류아벨)이, 지금은 아내가 있다. 2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해란'에게 일종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김희정 감독은 김영민에 대해 "역할에 딱 맞는, 정확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민을 비롯해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 등이 함께 했다. 영화는 다음달 4일 개봉한다.

한편, 1999년 연극으로 데뷔한 김영민은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감독 김기덕)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2008) '나의 아저씨'(2018) 등에 출연하는 등 연극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김영민은 보이는 것과 다른 역할을 도맡아왔다. MBC '숨바꼭질'에서도 재벌그룹 후계자 문재상 역으로 출연했다. 오만함과 왕자병, 여성편력, 갑질 등 안하무인이자 밉상의 결정체였지만, 실상 사랑 받지 못해 사랑할 줄 몰랐던 내력이 밝혀져 동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작 OCN '구해줘2'에서 선량한 목사 성철우 역을 연기해 드디어 선한 역을 보여주는가 싶었지만 실은 사이코패스이자 다중인격적인 역할로 소름끼치는 장면들을 연출했다.

'나의 아저씨'에서는 이선균(박동훈 역할)의 대학교 후배이자 회사의 대표직을 맡은 도준영으로 분했다. 선배이자 부하직원인 박동훈의 부인과 내연관계로 발전하는가 하면 박동훈을 내쫒고 그와 얽힌 이(이지안)를 괴롭히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올 초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귀떼기로 활동하며 자괴감에 힘들어하는 도감청실 소속의 군인 '만복' 역을 맡았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분노를 유발하는 바람둥이 유부남 '제혁'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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