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지산 철쭉 군락지에는 희귀한 흰색 철쭉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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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지산 철쭉 군락지에는 희귀한 흰색 철쭉꽃이 있다?
  • 도시일보
  • 승인 2020.05.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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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울산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서 흰색꽃 확인

전국 최대 철쭉나무 군락지 중에서 울산시의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국가지정 천연기념물 462호)는 아주 유명하다. 특히 이곳에는 '흰철쭉나무 꽃' 등 다양한 철쭉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생물 다양성 조사를 통해 가지산 해발 1000m~1200m 구간의 철쭉나무 노거수 집중 분포지역에서 희귀한 흰색 꽃을 피우는 철쭉나무가 매년 개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흰철쭉나무 꽃’은 꽃잎에 자줏빛 점이 있는 분홍빛 꽃과 달리 흰 꽃잎 안에 녹색점이 있어 철쭉 종류 중에서 매우 독특하다고 여겨진다.

전국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철쭉나무와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가지산 철쭉나무에서 특별한 부분이 확인된 것이다.

희귀한 흰색 꽃은 물론 기본종인 연분홍색보다 더 옅은 색과 그에 반해 아주 짙은 분홍색 꽃을 함께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가지산 일원) 내에는 키 3.5∼7m, 가지 벌림 6∼10m, 추정 수령 100∼450년 이상 된 약 40여 그루 철쭉나무 노거수를 포함해 약 21만 9천여 그루의 철쭉이 산 정상부(98만 1850㎡)에 집중적으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05년 8월 19일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462호로 지정됐다.

철쭉나무는 삼국사기 헌화가에 나오는 꽃으로 익숙하며, 잎에 털이 있고 꽃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는 면적이나 개체 수에서도 전국 최고이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색의 꽃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경관적으로나 학술적 연구 활용 가치가 높다”며 “가지산 철쭉 군락지뿐만 아니라 신불산, 대운산 등에 피는 철쭉나무꽃들도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생물 다양성과 자원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생태관광자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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