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행성·생명 주제의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개관
경남 밀양시의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이 21일 오후 동시에 문을 열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국내 처음으로 '외계 행성·외계 생명'이라는 특화된 주제의 과학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상 4층, 건축연면적 6243㎡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관측실, 천체투영관, 전시·체험실, 교육실 등 다양한 전시실과 국내 최고 수준의 천문 관측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같이 개관한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680㎡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기상예보관 직업 체험 등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초대형 토네이도, 전향력 체험 등 기후·기상 관련 전시·체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1일 4회, 1회당 30명의 사전예약자에 한해 전시공간과 천체투영관만 개방할 예정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인근의 영남루,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내일동 해천테마거리 및 밀양아리랑 전통시장 등 기존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 융합해 밀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교육·체험 관광지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경남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86(교동)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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