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서 즐기는 꽃과 책의 공간 '플라워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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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서 즐기는 꽃과 책의 공간 '플라워 북카페'
  • 도시일보
  • 승인 2020.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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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플라워 북카페’ 개관

일산호수공원을 놀러간다면 반드시 거쳐야할 필수코스가 생겼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측에 따르면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 시민 휴식 공간 ‘플라워 북카페’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라워 북카페는 세련된 서가와 벽면을 녹화로 꾸민 인테리어, 건물 곳곳의 플랜테리어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연출됐다.

서가에는 총 5만 여권의 책이 비치됐으며 이 중 1만 2000권은 고양시민의 기증으로 채워졌다.

문학·비문학 등 서가와 화훼·원예 관련 공간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테마별 공간이 마련됐다.

책은 북카페에서 자유 열람은 가능하지만 대출은 할 수 없으며 시간 제약은 없다.

㈜신세계프라퍼티에서 기증받은 9m 높이의 초대형 북트리 ‘원더랜드’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북 아트 예술 작가인 ‘마이크 스틸키’(Mike Stilkey)의 작품으로, 버려진 책 1만4000권의 책을 쌓아 만든 북트리에 익살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다.

1층에서는 활짝 핀 꽃, 거북이 등껍질 등을 연상시키는 진귀한 수석 작품 72점도 전시된다.

언제든지 꽃을 구매할 수 있는 꽃집이 운영되고, 2층에서는 플라워 아카데미가 상설 운영된다.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어린이 꽃 체험 등 다양한 화훼 강좌가 열려 시민들이 쉽게 꽃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운영돼 시민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워 북카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 입장 시 발열체크와 QR코드 방문객 관리 시스템 등록을 의무화하고, 동시 수용인원을 50명 이하로 제한한다. 또한 매일 방역, 소독, 환기 등 시설물 관리도 철저히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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