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낭만이 가득한 항구도시 목포에 '항구포차'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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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낭만이 가득한 항구도시 목포에 '항구포차' 개장
  • 도시일보
  • 승인 2020.06.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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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항구포차 12일 개장…'항구의 맛과 낭만' 기대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목포 항구포차'가 개장한다. 포차에 앉아 항구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게 됐다.

목포시에 따르면 '맛의 도시'라는 호칭에 걸맞게 특별한 맛과 추억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삼학도 구 해경 부두에 항구 포차를 조성할 예정이다. 포차는 12일 개장한다.

'목포 항구포차'는 과거를 추억하고 항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관광 포차 거리가 필요하다는 시민 요구에서 시작됐다. 장소·점포 형태 선정 및 운영·관리 방안 등 모든 면에서 민·관이 의견을 모았다.

항구포차는 지역을 대표하는 낙지, 민어, 홍어 삼합과 미나리 삼겹살 구이, 닭발 해물삼합, 낙지라면 등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직장인, 남녀노소 누구나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영업 공간은 미관과 안전을 고려해 통일된 색·형태의 컨테이너 부스로 꾸며 상하수도와 전기, 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또 항구포차를 찾는 젊은 층을 위해 '목포 항구 버스킹' 공연을 매주 금·토요일 2회 진행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목포 항구포차는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영하고 동절기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연중 휴무 없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항구포차 개장으로 맛의 도시 목포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늘어났다"면서 "항구포차에서 유달산과 항구를 배경으로 목포의 맛과 낭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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