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로 건강과 힐링의 '웰니스 관광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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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로 건강과 힐링의 '웰니스 관광지' 뜬다!
  • 도시일보
  • 승인 2020.06.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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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웰니스 관광지'로 경북 김천·영덕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0년도 웰니스 관광지’가 2곳 더 추가됐다. ‘김천국립김천치유의 숲’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을 넘어 건강과 힐링(치유)을 핵심으로 하는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9곳을 추가로 선정한 바 있으며, 최근 ‘웰니스 관광 48선’으로 확대해 지정했다.

웰니스관광이란 웰니스(웰빙+피트니스) 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을 말한다.

전국 지자체와 지역관광기관이 추천한 37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콘텐츠 독창성, 친밀성, 상품화 발전가능성, 개별관광객 접근성 및 단체 수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와 3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갖춘 9곳이 이번에 새로 선정됐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 치유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된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시설 컨설팅과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 사업, 국내외 홍보활동, 관광 상품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자연·숲 치유 테마로 분류된 ‘국립김천치유의 숲’(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 숲에서 '두드林(드럼)' 명상, 건강 숲 트레킹, 물소리 명상, 숲체조, 바디 테라피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덕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영덕군 창수면 장육사1길)은 유일한 힐링·명상분야 관광지로, 휴대폰 전파가 터지지 않는 공간에서 전문적인 명상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웰니스 관광’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는 2018년 대비 68% 늘어난 2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웰니스 관광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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