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호남권 최초 드론공원 개장
광주 북구 대촌동에 드론비행연습장이 국가실기시험장 선정에 이어 호남권 최초 드론공원으로 지정됐다.
드론공원은 국토교통부가 지정·운영하는 곳으로 일반인도 특별한 허가 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비행할 수 있다.
현재 광주 북구를 포함해 서울 광나루비행장·신정비행장, 경기 고양시 가양비행장·남양주비행장, 대전 드론공원 등 전국 6곳에 드론공원이 있다. 하지만 호남권에서는 광주 북구가 유일하다.
북구 드론공원은 광주 시민의 숲 주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주변으로 시야를 가리는 건물 및 장애물이 없어 드론을 조종하는 데에 최적의 장소다.
북구는 드론 충전시설, 벤치, 그늘막,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드론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인조잔디 등 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드론 연구 개발 국비 사업 추진, 드론 기업체 활성화 등 드론 산업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북구는 오는 19일 대촌동 드론비행연습장에서 국가실기시험장과 드론공원 지정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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