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으로 보내는 여름 휴가? 가평군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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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으로 보내는 여름 휴가? 가평군에서 힐링하세요
  • 도시일보
  • 승인 2020.06.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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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에 다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름 '힐링여행'

다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기 가평군이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까지 코로나19 탓에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를 맞아 최근 자동차에서 먹고 자며 캠핑을 즐기는 ‘차박’ 여행이 인기를 끌고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차박’하기에 좋은 곳으로 설악면 어비계곡을 추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정 가평'을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고 있다.

어비계곡은 홍수 때 물고기(魚)가 산을 뛰어넘었다(飛)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어비산이 북한강과 남한강 사이에 있어 장마철에 폭우가 쏟아지면 일대가 잠겨 계곡에 갇혀 있던 물고기들이 어비산을 넘어 본류인 한강으로 들어갔다는 전설이 있다.

경기도는 푸른 산림 속에서 코로나19 걱정없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자연명소다.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천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가평의 연인산도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장소다.

연인산(戀人山)은 사랑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아 1999년 이름이 지어졌으며, 2005년에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도는 앞서 안전관광을 즐길 수 있는 ‘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으로 가평군 ‘청평호반길&북한강변길’을 추천하기도 했다.

자라섬에서 청평호까지 북한강의 낭만이 가득 찬 길인 청평호반길&북한강변길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될 만한 곳으로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북한강에 떠있는 가평군 대표관광명소인 자라섬은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경관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매력도, 접근성, 치안, 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야간경관 여름야간 산책하기 좋은 코스’ 100선에 든 자라섬은 낮에는 꽃 정원, 밤에는 다양한 야경이 펼쳐져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자라섬 남도 야간조명은 일몰 후부터 11시까지 즐길 수 있다.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아자길) 30선에 가평 호명산 자전거길(경춘선 대성리역~상천역)을 선정한 후, 금년부터 비대면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라이더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자길은 단순한 라이딩 만을 위한 자전거길이 아닌 주변 경관, 문화, 미식 등 관광 콘텐츠들이 풍부한 자전거 여행길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연·환경, 인프라, 관광자원을 평가하고 현장을 취재해 선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여행길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람이 붐비는 곳보다 청정자연에서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추구하는 언택트(비접촉·비대면) 여행이 주목받음에 따라 관광과 휴양의 콘텐츠들이 풍부한 관광명소를 발굴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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