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색달라진 마임축제 선보인다...내달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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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색달라진 마임축제 선보인다...내달 3일 개막
  • 도시일보
  • 승인 2020.06.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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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마임축제 내달 3일 개막…국내 70여개팀 다양한 공연

강원 춘천 마임 축제가 그전과는 다른, 색다른 방식으로 찾아온다.

춘천시는 축제가 일상이 되는 ‘춘천마임백씬;100 Scene Projec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춘천 마임 축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따뜻한 대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식의 축제를 제시하여 ‘문화도시 춘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는 7월 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KT&G 상상마당, 중도, 강의실, 재래시장, 캠프페이지 인근 등에서 구경할 수 있다.

우선 국내 70여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 내용은 ‘빨간장미 세레나데’ ‘불의 도시(도깨비 난장)’ ‘슈트맨&슈트걸 프로젝트’ ‘워킹스루(걷다 보는 마임)’ ‘희희낙락’ 등이다.

‘빨간장미 세레나데’는 집콕키트 마음배달 프로젝트와 베란다 세레나데, 빨간장미 세레나데, Fire Art 퍼포먼스 ‘불의 정원’으로 구성했다.

2개의 무대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공연인 ‘워킹스루(걷다 보는 마임)’은 산책하는 시민들에 선사하는 공연이다.

‘불의 도시(도깨비 난장)’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한 200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100개의 공간에서의 공연을 스크린으로 송출, 마임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축제 개최에 앞서 (사)춘천마임축제와 시정부는 손 소독제와, 일회용 장갑, 살균제,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춘천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인 ‘춘천 마임 축제’에는 2015년 13만6000명, 2016년 8만1360명, 2017년 11만1151명, 2018년 11만5791명, 2019년 12만 65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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