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청주역사, 1900년대 향수를 담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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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된 청주역사, 1900년대 향수를 담고 출발~
  • 도시일보
  • 승인 2020.06.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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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사업 완료' 옛 청주역사 7월1일 재개관

청주역사(驛舍)가 새 단장을 마쳤다. 청주역사는 이번 리뉴얼로 1900년대 청주역의 향수를 담아냈다.

29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로 측정된 3억원으로 올해 초부터 진행된 청주역사 리뉴얼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7월1일 재개관을 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청주역사는 4개 구역 전시관으로 꾸려졌다. 1구역에는 과거 열차표와 1950년대 여행 잡지, 시대별 모형 기관차 등 청주역사의 사료가 전시된다.

2구역에선 충북선의 탄생 배경이 관련 사진을 활용한 그래픽 패널로 선보여진다. 일제 식민지 수탈 수단에서 광복 후 산업 철도로의 기능 변화를 한 눈에 보 수 있다.

3구역에선 열차 좌석 체험과 청주역 100년 역사 상영을, 4구역에선 1920년대 청주역 모습과 그 주변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 건물을 음향 영상과 맵핑 영상 디오라마로 소개한다.

과거 역장, 학생 복장을 하고 옛 역사 등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객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코로나19 완화 때까지 25명 이상의 단체 관람은 제한된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일원의 옛 청주역은 1921년 개설돼 1968년 우암동 이전 때까지 운영됐다. 현재의 정봉동 청주역은 1980년 이전됐다.

시는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북문로2가 옛 청주역사를 재난해 1월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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