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에 너도나도 재테크...관련 도서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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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너도나도 재테크...관련 도서 판매량 급증
  • 도시일보
  • 승인 2020.07.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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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재테크·투자 도서 판매량 2배 껑충

지난 2월부터 발발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6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서 판매량 추이를 살펴보니 재테크·투자 관련 도서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판매 증가했다. 불안한 심리가 미래를 대비 해야한다는 판단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분석이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2월1일부터 지난주까지 재테크·투자 부문 도서의 판매량이 2019년 동기 대비 93%가 증가했다. 또 재테크·투자 분야 신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출간을 기피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267종이 발간, 그 수가 11%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수 년간 에세이와 인문학 도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는 분위기 속에 올해 이례적으로 재테크·투자 관련 도서 3종이 30위 안에 진입했다.

3종의 도서는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10만부 기념 리커버)',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돈의 속성' 등이다.

인터파크도서 경제경영 MD는 "소비심리가 침체되고 실물 경기지표는 부정적이지만 1997년 IMF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경험을 통해 위기 상황일 때일수록 투자가 기회라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갈수록 고용이 불안해지고 한정된 월급만으로는 아껴도 재산을 늘리기가 쉽지 않은데 은행 예금 금리는 제로가 되면서 그 동안 재테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현명하게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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