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한정된 물량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리미티드 딜' 행사를 또 한 번 연다.
이번 행사를 맞이하여 코카콜라 등 13개 품목을 30~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리미티드 딜은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으로 상품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행사로 지난달 2일 처음 선보인 뒤 커다란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번엔 1.8ℓ 짜리 코카콜라를 전 지점 6만개 한정으로 정상가 3300원에서 40% 할인한 1980원에 판매한다. 종가집 포기 김치 5.8㎏은 전 점포 2만개 한정 2만7800원에 판다. 김치의 경우 재고상품이 아니라 이번 행사를 위해 기획한 신상품이다. 기존 3.3㎏ 상품이 2만원 중반대에 판매됐 것과 비교하면 ㎏당 가격은 약 40% 저렴하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기획한 보령메디앙스 B&B 섬유세제 3ℓ는 전 지점 30만개 한정 6900원에 선보인다. 다음 달 1~2일 주말엔 기간 한정 리미티드 딜 행사를 선보인다. 냉동 피자, 냉동 돈가스, 냉장 커피 등 '1+1' 행사 제품만 11가지다. 컵라면 낱개 전품목은 '2+1' 혜택을 제공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12개다.
이마트가 대규모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쇼핑하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이 쇼핑 중 리미티드 딜 상품을 발견해 구매하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쇼핑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 18~19일 진행한 주말 리미티드 딜 행사는 행사 제품 전체 매출이 20%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