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쇄적 구미호 탄생의 서막 '구미호뎐' 1차 티져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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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쇄적 구미호 탄생의 서막 '구미호뎐' 1차 티져영상 공개
  • 도시일보
  • 승인 2020.08.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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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진짜 보고 싶어? 내가 사는 세상"…'구미호뎐'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구미호뎐'의 1차 티저영상이 공개되자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15초의 미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동욱이 독보적인 미장센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돋보였다.

10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인간과 구미호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비주얼과 시퀀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1차 티저 영상에는 이동욱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운 매력이 폭발했다. 이동욱은 전 백두대간 산신이며 이승과 명부를 오가는 요괴 심판자인 구미호 '이연' 역을 맡았다.

티저영상에는 어둑한 장소에 우뚝 서있는 그림자가 빛이 이동하면서 청색의 아우라를 내뿜는 검정정장 차림의 이연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이어 격렬한 음악과 달려드는 여자의 이미지, 도시의 야경이 빠르게 지나쳐 가면서 이연은 우산을 어깨에 매고 걷는다. 다시 펼쳐진 흑백 화면에 사고난 차 속의 여자, 계단을 오르는 검정구두와 빨간 우산이 차례로 보여지면서 긴장감을 자아낸다.

보라색 조명 아래, 책꽂이에서 이연이 책을 꺼내며 목에 있던 검은 타이를 거칠게 풀어헤치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범상치 않은 반전을 예고했다. 냉소 가득한 표정으로 노려보던 이연이 도발하듯 나지막하게 "진짜 보고 싶어? 내가 사는 세상"이라며 또박또박 읊으며 강렬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연의 독특한 눈동자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뇌쇄적인 2020년 구미호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에서는 현대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 속, 도심에 정착한 구미호가 있다는 '구미호뎐'의 설정과 세계관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며 "'구미호뎐'은 화려한 영상미와 풍성한 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눈 호강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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