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부부라면 공감할 MBN 월화극 '나의 위험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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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부부라면 공감할 MBN 월화극 '나의 위험한 아내'
  • 도시일보
  • 승인 2020.09.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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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최원영 '나의 위험한 아내' 포스터 공개

MBN에서 방영되는 새 월화극 '나의 위험한 아내'의 등장 인물 포스터 전부가 공개됐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을 그릴 예정이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진다.

극중 심재경 역을 맡은 김정은은 포스터에서 레드 와인이 가득 담긴 잔 뒤에 얼굴을 반쯤 숨긴 채 뜻 모를 미소를 드리우고 있다. '복수는 상대가 죽길 바라면서 내가 마시는 독이래'라는 문구가 더해져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전직 스타 셰프이자 레스토랑 ‘올드크롭’ 대표 '김윤철' 역을 맡은 최원영은 권태가 느껴지는 지친 표정으로 목을 꽉 조이는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있다. '죽은 채로 살아갈 순 없어. 결혼이란 무덤 속에서'라는 문구는 다가올 파국을 예감케 한다.
  
'김윤철'(최원영)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니저이자, 김윤철과 특별한 관계인 '진선미' 역의 최유화는 포스터에서 빨간 립스틱을 손에 든 채 서늘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한다. '우린 어쩌다가 서로에게 독이 됐을까'라는 문구에서는 상대에 대한 원망과 처지에 대한 슬픔이 느껴진다.

제작사 키이스트는 "김정은·최원영·최유화 등 워낙 성격 좋기로 소문난 배우들이 모여 있다 보니 서로 배려하고 독려해주는 분위기여서 촬영장이 늘 화기애애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도발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 포스터만큼이나 강렬하고 매혹적인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MBN '나의 위험한 아내'는 10월5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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