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예술야시장, 문화·예술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예술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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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예술야시장, 문화·예술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예술가 지원
  • 도시일보
  • 승인 2020.09.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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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대인예술야시장 개장 연기…온라인 지원 강화

2020대인예술야시장 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최근 광주지역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잠정 연기를 결정지었지만 기존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온라인 공개하여 예술가들을 지원하도록 결정했다.

대인예술야시장은 광주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개장을 연기하고 청년작가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로 활동을 중단한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묘수2기'를 기존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4월부터 '묘수2기'에 참여하고 있는 7팀을 포함하여 4인의 작가를 추가 선정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한다.

또 온라인 공연 중계를 통해 지역공연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인예술야시장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인 '예인열전'을 온라인으로 공개하여 올해 코로나로 기회를 잃은 지역공연자들과 공연장에 가기 어려워진 시민들 모두에게 지원한다. 야시장 측은 야시장 개장 전까지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인예술판 '잔상'을 통해 낡은 매대를 새롭게 교체시킬 예정이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잔상'은 상인과 예술가가 만나 시장의 낡은 매대를 예술가의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예쁘고 활용도 높은 예술매대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이다.

대인예술야시장에서 운영중인 아트컬렉션샵 '수작'은 지역 작가들에게 판매공간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현재 8팀의 핸드메이드 셀러들이 입점해 있다.

청년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평갤러리'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자유롭지 못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예술가로부터 미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상상공유팩토리 한수'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고 관심도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열렸던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을 중단하고 인권·평화·환경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활동과 다양한 기획프로그램들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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