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가리항에 나타난 바다표범 '혼자 배회'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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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가리항에 나타난 바다표범 '혼자 배회' 눈길 끌어
  • 도시일보
  • 승인 2020.09.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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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바다표범 포항서 먹이활동 '눈길'

경북 포항시 북구 이가리항에 바다표범이 나타났다.

23일 포항시 인근 어민들은 지난 5일전부터 매일 이가리항 내에 회색빛깔에 검은 반점의 바다표범이 고개를 물위로 내밀었다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하며 배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다표범은 멸종위기 2등급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동물이다.  

어떤 때는 인근 갯바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한다. 이 바다표범은 어선과 선원들 수m내까지 접근하는 등 친근감(?)을 표시해 인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바다표범은 낮에는 항구내에서 유영하다 밤에는 어선 하단공간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어민들은 해달과 수달, 물개 등은 한번씩 출몰하지만 바다표범은 최근 수십년 동안 처음이라며 반기고 있다.

하지만 바다표범은 특성상 무리를 짓고 사는 데 혼자 배회해 의아해 하고 있다.

포항 이가리항은 160여명의 주민들이 어선 20여척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인근 주민A씨는 "바다표범은 백령도가 주 서식지인데 이번에 포항서 발견된 것은 이번 잇단 태풍으로 표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 먹이가 되는 청어와 오징어 등 어류가 이 지역에는 많이 없어 장기간 체류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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