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토지문학제 '평사리 너른 품, 문학을 품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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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토지문학제 '평사리 너른 품, 문학을 품다’ 개최
  • 도시일보
  • 승인 2020.10.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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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20회 토지문학제 개최…10~11일 이틀간

2001년 처음 시작된 경남 하동군 토지문학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문학제는 ‘평사리 너른 품, 문학을 품다’를 주제로 하여 오는 10~11일 이틀간 진행된다.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야외 100인 이하로 진행될 방침이다. 군민·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 형식의 단위 프로그램도 최소화되고 시상식 위주로 치러진다.

행사는 군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시 낭송대회’와 시 전문낭송가가 박경리 선생의 시를 낭송하는 시낭송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이어 문학제의 메인행사인 개막식도 예정됐다. 개막식에서는 정호승 시인의 축시낭송과 평사리문학대상 및 청소년문학상, 하동문학상 시상식이 연이어 열린다.

올해 토지문학상에는 소설 부문에 최지연(경기 고양)씨의 ‘착장’이 선정되는 등 모두 9명이 수상하며, 전국의 예비문학인의 글 솜씨를 뽐내는 전국 토지백일장 시상식 또한 이날 진행된다.

토지백일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공모를 통해 60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위원 심사 후 행사 당일 시상한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토지문학제 참여 시인 작품 40여점이 선보이는 울타리(문고리) 시화전과 서예작품 전시회, 시인 이원규의 ‘별천지 하동’ 사진전 등 전시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축제 축소에 아쉬움을 표하며 내년에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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