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 하얀 모래섬, 우이도는 반려동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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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 하얀 모래섬, 우이도는 반려동물과 함께!
  • 도시일보
  • 승인 2020.10.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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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도, 개 파라다이스 된다···반려동물과 함께오는 섬

모래로 된 섬이 있다. 전남 신안군 우이도가 그 주인공.  

전남 신안군은 하얀 모래가 특징인 우이도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섬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최근 대한민구은 반려인 10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이에 신안군은 사람과 자연, 동물과 다양한 식물이 공존하는 도초면 우이도의 관광테마를 반려동물로 설정하여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들에게 영원한 추억의 장소가 되게끔 조성할 계획이다.

신안 우이도는 지난해 전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우이도의 기본 콘셉트는 섬 문화와 역사, 생태환경이 보존되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섬으로 설정했다.

마을 간 연결도로에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101마리의 달마시안' 점박이 개와 '프란다스의 개' 파트라슈, 설화와 전설에 등장해 주인과 사람의 생명을 구한 명견 등을 형상화할 예정이다.

또 동물의 생명 윤리의식을 높이고 사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화장장과 납골당 등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확충해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애견호텔과 애견동반 가능한 민박시설, 달뜬몰랑 산책로와 놀이터, 애견전용 풀장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할 관광객을 맞이할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개와 함께 사는 법' 등 주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상생하고, 겉과 속이 아름다운 '펫섬'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0만 반려인들의 섬 여행에 있어 버킷리스트 1번으로 손색이 없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이도는 동양최대라고 알려진 80m 높이의 모래언덕 풍성사구가 있으며, 조선시대 만들어진 선창은 우리나라에서 형태가 완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전통 포구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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