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청소년을 위한 산업관광지 13선'(산업관광지)을 선정하여 공개하기로 했다. 선정기준은 전국의 관광지 중에서 여행을 하면서 지역의 산업과 문화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오늘 공개된 곳은 ▲깡깡이 예술마을(부산) ▲강화도령 화문석 체험장(인천) ▲상하농원(전북 고창) ▲원주한지테마파크(강원 원주) ▲신평양조장(충남 당진) ▲문경오미자체험촌(경북 문경) ▲상주 허씨비단직물(경북 상주) ▲안동(풍산)한지공장(경북 안동) 등이다.
여기에 ▲부산 영화의 전당(부산) ▲애니메이션 박물관(강원 춘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서울) ▲G밸리 4차산업 체험센터(서울)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전남 고흥) 등도 포함됐다.
선정된 산업관광지에서는 지역의 1, 2, 3차 산업현장의 기반시설을 둘러볼 수 있으며, 기업 박물관, 체험관, 교육관, 체험시설들을 적극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견학, 직업 및 제조공정 체험, 청소년 진로 탐색, 교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관광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구축된 한국산업관광 자원조사 결과 수집된 300여 개의 산업관광 시설 중 운영 프로그램 매력도, 교육테마 적합성, 안전관리, 지역 대표성, 주변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13선에는 근대 산업유산, 문화콘텐츠, 금융서비스, ICT와 게임, 항공․우주과 로봇 등 다양한 테마들이 포함돼 있다. 방문 전에는 운영 및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