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유명 겨울축제 잇달아 연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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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유명 겨울축제 잇달아 연기되나?
  • 도시일보
  • 승인 2020.12.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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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확산, 겨울축제 잇달아 연기 

부산시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해마다 800만명이 다녀가는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이며 올해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수능시험 전후로 축제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시민과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장고 끝에 잠정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해운대 빛축제)도 잠정 연기된 바 있다. 

해운대구는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해운대 빛축제'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라는 명칭을 사용해 축제를 열고자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 고심 끝에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잇달아 축제를 연기한 부산시는 1일 0시부터 2주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특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3일까지 정부의 대응 방침인 2단계보다 대폭 강화된 '72시간 동안 코로나19 완전 봉쇄'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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