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0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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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 도시일보
  • 승인 2020.1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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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55곳 지정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55개 기업을 '2020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하여 기업과 전문예술법인·단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스포츠클럽 등이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24일부터 10월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68개의 기업의 신청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요건 충족 여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창의적, 혁신적인 활동 여부 및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다양한 분야의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살펴보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기업(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플랫폼702 등) ▲은퇴선수나 위기 청소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주식회사 디에스그룹, 갬블러크루 등) ▲독립영화 또는 도시재생 등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고씨네 주식회사 등) 등이다.

지정된 기업들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의 지위를 유지한다. 근로자 인건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문체부의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특성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경영 및 판로개척 상담(컨설팅),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특화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에 지정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고립된 개인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연결해 주는 문화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공동체적 연대와 협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문화 분야 특성에 맞는 맞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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