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공예품으로 재탄생"…나주천연염색재단 전시회
전남 나주를 대표하는 특산물 '나주배'가 공예품으로 재탄생됐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배를 모티브로 창작한 다양한 공예작품을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나주 다시면 회진리에 자리잡고 있다.
나주는 국내 최대의 배 산지이다. 반세기를 뛰어 넘는 배 재배 역사와 기술을 간직한 국내 배 산업을 선도해왔다.
나주배는 나주 시민들에게 먹거리 뿐 아니라 나주만의 특별함을 표현한 그림과 공예품으로 태어나 지역 문화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나주 사람들과 함께 해 온 배를 테마로 지역 공예품의 창작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는 "나주배를 모티브로 창작한 지역 작가들의 공예 작품이 나주문화의 가치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장 방문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관람 문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061-335-00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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