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피비치, 한국관광의별 본상 따냈다···'서핑천국'
강원 양양군 '서피비치'가 '2020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별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우수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하고자 2010년부터 시상해 왔다.
군은 서피비치가 한국관광의별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서핑과 연계한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북면 중광정리에 있는 양양 서피비치는 2015년부터 서핑 전용해변을 표방하며 사업을 시작해 2017년 이후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등 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개최해 왔다. 연간 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각종 SNS에 매일 1000건이 넘는 인증샷이 올라오는 등 양양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제휴사와의 이벤트 협업을 중단하고, 방문객이 해변에 최대한 분산되도록 공간 구성을 조정해 확진자 발생 없이 꾸준히 여행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한국관광의별은 코로나19로 별도 시상식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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