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연휴풍경...코로나 시대 크리스마스 '집콕'에 '외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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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연휴풍경...코로나 시대 크리스마스 '집콕'에 '외식' 없어
  • 도시일보
  • 승인 2020.12.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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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크리스마스…"그냥 집콕" vs "외식만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크리스마스와 연초를 모두 집에서 보내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에 기존에 잡혀있던 외출 계획을 취소하는 사례도 다수 보였다.

이들은 레스토랑 및 숙소를 취소한 비용으로 집에서 비싼 식재료로 풍성한 식사를 만들어 먹겠다고 전했다. 어떤 이는 "매일같이 1000명을 넘나드는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의료진들을 생각해서라도 외출하는 건 시민으로서 도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3차 확산세가 수그러들 때까지 모두가 자제를 해야한다고 여기는 추세다. 

어떤 이는 5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해 주소지가 다른 가족들이 모이기 어려워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혼자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서 넷플릭스를 보게될 것 같다. 굳이 외출한다해도 동네 근처 마트에서 식료품 사오는 정도가 아닐까한다"고 말했다. 

반면 크리스마스이자 연휴 기간인만큼 여전히 외출을 계획한 사람들도 더러 존재했다. 

직장인 조모씨는 "25일에 여자친구와 정동진 펜션에 가기로 했다"며 "펜션에서 나가지 않고 요리도 해먹고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모(28)씨는 "남자친구와 이브 저녁에 방이동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며 "저녁만 먹고 각자 집으로 흩이지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밥 먹고 드라이브도 했는데 올해는 간단하게 밥만 사먹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 3년차인 유모(33)씨는 "결혼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기분 전환 겸 호텔에서 하루 보냈는데 이번엔 위험할 것 같아서 외식으로 대체했다"며 "거리두리로 방역을 철저하게 해야하지만 자영업자들도 손님이 아예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밥만 먹고 올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985명으로 밝혀졌다. 지난 16~20일 5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 926명, 22일 867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3일 다시 1090명으로 증가하고 이날 985명으로 이틀째 1000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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