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웹소설, 영화·드라마·애니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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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웹소설, 영화·드라마·애니로 쏟아진다 
  • 도시일보
  • 승인 2020.12.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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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웹소설, 영화·드라마·애니로 쏟아진다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상화될 예정이다.      

글로벌 인기 웹툰 ‘여신강림’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 지난 9일부터 tvN 수목 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고등학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거듭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드라마 배우들이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뷰를 자랑하는 웹툰 ‘스위트홈’도 2020년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혀오며 지난 18일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등 구멍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랭킹 3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학원 좀비물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선보인 웹툰 ‘지옥’도 영상 시리즈물로 제작 예정이다.

내년에도 인기 네이버웹툰·웹소설 IP 기반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완전무결한 직진 후배와 완벽주의 선배의 심쿵 밀당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원진아와 로운이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도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웹툰은 최근 완결까지 꾸준히 목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이며,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간 살아온 구미호 ‘신우여’가 목표를 이루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로 대학생 ‘이담’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장기용과 혜리가 출연을 확정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을 감상할 수 있다.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해 9월 영화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김독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의 폭발적인 인기에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지난 5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 중이다.

또한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시민’이 영화로 제작된다.

이외에도 ▲고인의 명복 ▲금수저 ▲내일 ▲대작 ▲마음의 숙제 ▲머니게임 ▲비질란테 ▲상중하 ▲알고있지만 ▲연의 편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유미의 세포들 ▲재혼 황후 ▲정년이 ▲피에는 피 등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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