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가 사랑하는 해양관광도시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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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사랑하는 해양관광도시 '포항'
  • 도시일보
  • 승인 2020.12.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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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도시 포항'...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대표적인 해양도시로 손꼽히는 경북 포항시 명소들이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등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기배우 임시완, 신세경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로 빠른 전개와 톡톡 튀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런온’이  포항의 여러 명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인 신세경과 임시완의 운명적인 만남 장면이 묘사된 그린웨이 철길숲은 포항시 그린웨이 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녹색도시 분야 대외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드라마 주요 장면의 배경이 된 곳도 포항 가볼만한 곳 베스트에 꼽히는 포항 12경 중 하나인 삼국유사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만들어진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와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관광명소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의 핫플레스인 이가리 닻 전망대 등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방영된 KBS2TV 1박2일 포항편에서도 포항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항의 제철 특산물을 활용한 ‘퐝타스틱 요리왕’ 특집 오프닝의 모습이 담겼다. 포항 인생샷 명소인 칠포 곤륜산의 파란 하늘과 바다, 초록색 잔디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연진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포항 특산물인 포항초와 말똥성게가 전파를 탔다.

또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인 덕동문화마을을 베이스캠프지로 선정해 요리 대결을 펼쳤는데 이날 만들어진 포항초, 성게알을 활용한 새로운 창작 요리는 지역의 특화된 음식으로 발굴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란 평가를 받았다.

포항이 인기 촬영지로 모습을 드러낸 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때 부터였다.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일본인 가옥거리를 비롯한 구룡포 일대는 드라마가 끝난 지금까지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인도어(indoor)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TV 드라마나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이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특산물 등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포항의 도시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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