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목포항구포차, 1월말까지 자율 운영
전남 목포시는 목포항구포차가 한시적으로 자율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오는 31일까지이며 약 2주간이다.
목포항구포차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맞춰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1월3일까지 임시휴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계속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및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등에 의해 앞으로도 운영이 미지수인 상황에 직면한 것.
목포항구포차측은 정부의 결정에 적극 동참하고 방문객 밀집에 따른 위험 및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한시적으로 자율 운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목포항구포차는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목포 앞바다와 유달산의 풍광 및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중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줄면서 일부 운영자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포차 운영자의 운영 협약기간은 포차 개장일부터 올해 2월13일까지이며, 1년 단위로 재연장해 최대 3년 운영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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