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제주관광 '롤러코스터' 하락-상승-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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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제주관광 '롤러코스터' 하락-상승-하락
  • 도시일보
  • 승인 2021.01.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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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제주 관광 소비…“하락-상승-하락”

전년도 제주관광객 소비금액을 살펴본 결과 하락-상승-하락의 폭을 보였음이 확인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관광 직격탄을 맞은 제주지역의 전년도 관광객 소비금액을 살펴보니 4월에 마이너스 46%까지 하락한 후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11월 19%까지 회복됐으나, 12월에 다시 마이너스 26%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에서 2020년 신용카드 매출자료 데이터를 2019년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 결과, 내국인 관광객 소비금액은 4월에 전년 대비 마이너스 39%까지 감소했다.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회복세로 전화됐고 8월 여름시즌에는 12%까지 회복했다. 

9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10월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11월에는 28%까지 소비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2월 들어 전국적으로 대규모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되면서 21%로 하락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무비자 제도 중단, 세계적인 해외여행 규제 등의 영향으로 4월 마이너스 90%를 기록한 후 회복하지 못한 채 12월에도 마이너스 75%로 나타났다.

관광업계는 업종별로 다소 상반된 결과를 보여줬다. 3월 전년 대비 마이너스 41%까지 하락했던 렌터카 매출액은 11월 77%까지 상승했으나, 12월 마이너스 44%로 급감했다.

특급호텔, 콘도미니엄, 모텔, 여관, 2급 호텔도 11월에 초과 매출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12월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1급 호텔, 관광여행사, 전세버스는 지난해 단 한 번도 전년 대비 플러스 매출을 기록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받은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반된 결과는 코로나19 이후 단체관광에서 개별여행으로 여행 패턴이 변화했고, 숙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최고급 서비스에 대한 수요(방역에 대한 신뢰,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등)와 가격 경쟁력이 더 높은 곳으로 선호하는 수요로 시장이 양분되고 있기 때문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신한카드 매출데이터로 전체 카드매출 금액을 추정한 결과로, 현금 사용 금액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로 제주지역 전년도 소비를 가늠해볼 수 있었다. 4월 마이너스 23%까지 하락한 후 5월 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상승해 11월 6%까지 회복했고, 12월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마이너스 17%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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