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신축년 맞이 '한·중 소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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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신축년 맞이 '한·중 소띠' 전시회
  • 도시일보
  • 승인 2021.02.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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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상하이박물관과 '한·중 소띠' 교류전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 상하이박물관과 함께 2021년 신축년 소띠 해 맞이 '한·중 소띠' 교류전을 소규모로 진행한다. 

지난해 1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체결한 중국 상하이박물관과 문화교류 협약의 첫 번째 성과다. 

한·중 양국 간 소와 관련된 소장품 2점 씩을 상호 교환하고 양 기관의 자체 소장품을 더해 같은 기간 전시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에 총 4점을 전시한다.

동아시아 지역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십이지문화를 소개하고 양국의 농경문화 속에서 친근하게 자리잡은 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인류의 보편적 신앙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소 관련 고사가 다양하게 전해지는데 이러한 이야기들을 전시품과 연관 지어 만든 애니메이션 영상도 제작해 소개함으로써 전시의 이해를 돕고 소에 대한 인간의 관념을 재미있게 풀어 보았다.

입춘에 우리나라는 흙이나 나무로 만든 소 인형을 세워 풍년을 기원했다. 중국에서는 흙으로 소를 만들고 막대로 부순 뒤에 이 흙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 집으로 가져가는 풍습이 있었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의 '한·중 소띠'전은 3월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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