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이후 8만 가구 '아파트 분양'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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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이후 8만 가구 '아파트 분양' 공급 예정
  • 도시일보
  • 승인 2021.02.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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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이후 아파트 분양 '큰 장' 선다… 8만 가구 분양 

가파른 분양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아파트 분양시장의 큰 장(場)이 열릴 예정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2~3월 사이에만 전국 8만 가구의 분양 건이 쏟아져 내릴 예정이다. 전년 같은기간 대비 3.6배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114는 올해 2~3월사이에 전국 7만98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이후 같은 기간의 분양 물량(2만2256가구)과 비교하면 무려 3.6배나 많은 물량이 시장이 나오는 셈이다. 수치만 따져보았을 때 입주 물량 폭탄 우려를 낳았던 지난 2016년 4만2603가구보다 2배가량 많고, 앞서 20년간 설 이후 공급된 물량들과 비교해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분양이 예정된 지역은 경기도다. 3만1768가구가 공급된다. 그 뒤를 이어 ▲경남 1만559가구 ▲대구 6078가구 ▲인천 5690가구 ▲부산 5588가구 ▲충북 5074가구 ▲서울 3458가구 ▲충남 306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만 총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51.3%)인 4만916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세대로 조성된다. 수서발고속철도(SRT)와 수도권지하철 1호선 이용이 가능한 평택지제역을 도보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지난달 착공에 들어간 수원발 KTX 직결사업(2024년 공사완료 목표) 호재도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1, 3-4·5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27층, 3개동,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 등 총 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철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광장시장, 방산시장 등 재래시장이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2290가구) ▲광진구 자양동 자양 하늘채 베르(165가구) ▲중구 인현동2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경기 광주시 오포읍 더샵 오포센트리체(1475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두산건설이 이달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단지에서 약 1㎞ 거리에는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7번 국도, 동해고속도로 등 광역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동해선 전철화 사업(2022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허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NC백화점 등이 가깝다. 

또 ▲부산 동래구 안락 스위첸(220가구)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만촌역(658가구) ▲경남 거제시 더샵 거제디클리브(1288가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에 본격적으로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양 예정 아파트 중에서 수요자들이 기다리는 알짜 단지들이 있어 청약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내 집 마련을 위해 이번 기회에 청약에 도전할 수요자라면 거주기간 등 청약자격 중 변경된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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