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템플스테이 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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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템플스테이 붐업!
  • 도시일보
  • 승인 2021.02.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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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휩쓸었던 지난해 소소하게 적은 인원으로 템플스테이가 운영되었다. 

조용한 사찰에서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소소한 힐링을 맛보게 해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만족도 평가에서 7점 만점에 6.48점을 받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9년 11월13일부터 2020년 11월15일까지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내외국인 1만97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내국인(1만8400명)의 종합 만족도는 7점 만점에 6.47점, 외국인(1306명)은 6.49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템플스테이 참가 동기로 내국인은 '휴식 및 일상의 재충전'(55.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자아성찰 및 심신안정'(27.1%)이 뒤를 이었다.

또 내국인 참가자 약 95%가 템플스테이 체험 후 정서적 안정과 행복함이 상승했다며 템플스테이의 정서적 안정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국인의 경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33.6%)으로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아성찰 및 심신안정(21.6%) ▲불교문화에 대한 관심(16.1%) ▲사찰 프로그램 경험(10.4%) 순이었다.

사업단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박4일간 템플스테이를 무료 지원하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8일부터 12월4일까지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참가자 중 3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7점 만점에 6.40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피로회복 및 심신 안정 도움'이 6.52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시설 만족도가 6.45점, 인력 만족도가 6.40점이었다.

이와 함께 재방문 의사는 6.53점, 지인 추천 의향은 6.51점으로 집계됐다.

사업단장을 맡은 원경스님은 "2021년에도 템플스테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위로와 희망의 손길을 계속해서 건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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