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대규모 공공주택단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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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대규모 공공주택단지 들어온다
  • 도시일보
  • 승인 2021.02.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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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정지구에 공공주택 1만3000세대 조성

광주 광산구 산정동과 장수동 일대에 1만3000세대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단지가 조성된다. 공공주택단지는 광주형 일자리 주거 지원과 광주형 평생주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2·4 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1차 입지로 광주 산정 공공주택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의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은 '2·4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정부 발표 이후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배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정부에 신규 택지공급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이번 사업 1차 선정이 된 곳은 광명 시흥, 부산 대저, 광주 산정지구가 유일하다. 

산정 공공주택지구는 광산구 산정동, 장수동 일원 168만3000㎡(51만평) 부지에 공급된다. 광주형일자리 주거 지원과 광주형 평생주택 등이 포함된 공공주택 1만3000세대와 생활기반시설, 자족용지 등이다. 

산정지구는 호남의 관문인 광주송정역과 인접해 광역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하남진곡산단로, 무안∼광주고속도로, 하남대로를 통해 광주 도심 뿐만 아니라 무안과 나주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근에 하남산단, 진곡산단 등이 위치하고 하남지구, 수완지구 등과도 인접해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정부와 LH, 광주시는 산정 공공택지지구와 관련한 다양한 개발방향을 논의 중이다.

산정 공공택지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2024년 보상 착수에 이어 2025년 착공해 2029년에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이날부터 토지거래 행위가 전면 제한되고, 금명간 허가구역으로 묶일 예정이다. 공공주택은 신혼부부와 무주택자, 저소득층 등에게 공급되면,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공급 물랸의 35%는 임대, 나머지는 분양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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