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MBC는 왜 드라마 안하고 예능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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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MBC는 왜 드라마 안하고 예능만 해요?
  • 도시일보
  • 승인 2021.02.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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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MBC는 왜 드라마 안하고 예능만 해요?"…'오! 주인님'

MBC의 올해 첫 로맨틱 코미디로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을 편성했다.   

오는 3월24일 오후 9시20분에 첫 방송 될 '오! 주인님'의 1차 티저가 공개되었는데, 방송사를 디스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낳았다. 

티저에서는 남녀 주인공 이민기와 나나가 소파에 나란히 앉아 TV를 보고있다. 

TV 화면에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나오자 나나가 의아한 듯한 표정으로 "작가님, 근데 MBC는 왜 드라마는 안 하고 예능만 하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이에 이민기는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지"라고 칼 같이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나나가 "옛날에는 재밌는 로코도 많았다"며 아쉬워하자, 이민기는 "언제 적 얘기를"이라며 혀를 끌끌 찬다. 하지만 이내 "로맨틱 코미디가 그렇게 보고 싶으면 이거나 보든지"라며 무심한 듯 '오! 주인님' 대본을 건넨다. 

이어 나나에게 "보면 몰라? 대본이잖아. 그것도 내가 쓴"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말한다. 궁금한 듯 '오! 주인님' 대본을 보는 나나, 그런 나나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짓는 이민기의 모습이 교차된다.

'오! 주인님'에서 이민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작가 '한비수' 역을, 나나는 섭외 1순위 로코퀸 배우 '오주인' 역을 맡았다. 극 중 두 주인공의 역할을 절묘하게 활용, 올해 MBC 드라마의 문을 여는 로맨스 '오! 주인님' 소식을 전한 것이다. 

'오! 주인님'은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집필한 조진국 작가와 '배드파파', '파수꾼' 등을 연출한 오다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해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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