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인권보도상 대상, 포항MBC 다큐 '그 쇳물 쓰지 마라'
포항MBC 특집 다큐멘터리 '그 쇳물 쓰지 마라'가 제10회 인권보도상 대상을 받았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에 의하면 제10회 인권보도상 수상작으로 국민일보·한겨레신문의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기획 보도', 뉴스민의 '코로나19 대구 보고서', 부산일보의 '부산구치소 30대 재소자 사망 사건', 서울신문의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노동 리포트', 오마이뉴스 특별기획 '교제살인' 등이 선발되었으며 제철소 노동자의 직업병을 다룬 포항MBC 특집 다큐멘터리 '그 쇳물 쓰지 마라'가 대상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선발된 나머지 6개의 작품도 본상을 받게 됐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총 80편이 출품되었던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상 수상작에 대해 "지역사회의 인권문제를 용기 있게 다뤘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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