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결혼식으로 피비린내 앞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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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결혼식으로 피비린내 앞날 예고
  • 도시일보
  • 승인 2021.03.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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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김소연·엄기준, 최악 결혼식…반전 카드 나오나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9회에 김소연과 엄기준의 결혼식 모습이 펼쳐진다. 

'펜트하우스2' 제작진은 김소연과 엄기준의 피비린내 나는 앞날을 예고하는 최악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가 헤라팰리스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천서진은 화려하게 장식된 결혼식장에서 수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으며 신부 입장을 하면서도 슬픔과 허탈함이 교차 된 얼굴을 드리운다. 

반면 주단태는 사람들을 향해 섬뜩함이 서려 있는 미소를 보이고 있다. 천서진이 이대로 주단태의 손아귀에 들어가 몰락하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소연과 엄기준이 극과 극 표정을 보이고 있어 아마도 최악의 결혼식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주단태에게 파혼을 요구한 천서진은 그가 놓은 덫에 걸려들었다. 주단태가 고용한 가짜 형사(김광규)에게 수위 박씨를 매수한 것도, '배로나'(김현수)를 죽인 것도 자신이 벌인 짓이라고 소리치며 고백한 것. 

"어떻게 해야 '하은별'(최예빈)의 가슴이 찢어지게 아플 수 있을까?"라고 섬뜩한 본색을 드러낸 주단태에게 무릎 꿇은 천서진은 결국 그의 계획대로 결혼식을 준비했다.

주단태의 계략 속에 강제 결혼을 하게 된 이번 현장을 통해 절망과 분노, 후회와 회한이 담겨있는 표정만으로 천서진이 처한 상황을 낱낱이 보여준다. 주단태 역의 엄기준은 완벽함 속에 가려져 있던 섬뜩한 민낯을 꺼내 든 눈빛과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제작진은 "주단태의 손아귀에 꼼짝없이 들어가게 된 천서진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해 달라"며 “9회에서는 극을 뒤흔들 핵심적인 반전의 카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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