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바닥, 결혼한 젊은층 "아이 필요없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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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바닥, 결혼한 젊은층 "아이 필요없어" 밝혀
  • 도시일보
  • 승인 2021.03.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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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바닥인데…결혼 후 자녀 필요없다는 젊은층 더 늘어 

출산율이 4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젊은 부부들은 자녀를 원치 않는다고 대답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30대 미만 젊은 층에서는 애를 낳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한국의 사회지표'에는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5178만1000명으로 전년(5170만9000명)보다 0.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년(769만명)보다 44만명 증가한 81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해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고 보여진다. 

전체 인구의 가장 중간을 나타내는 중위연령은 43.7세로 전년(43.1세)보다 0.6세 높아졌다. 40년 전 21.8세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아진 것으로 향후 10년마다 5~6세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고령인구 증가세와 반대로 출산율은 매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가임여성 1명당 출산율을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8명 감소한 0.84명으로 3년 연속 1명 미만을 기록함과 동시에 4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연령대별 출산율은 30대 초반(79.0명), 30대 후반(42.3명), 20대 후반(30.6명) 순으로 나타났지만 40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출산율이 떨어졌다.

30대 초반(30~34세) 여성 1000명당 출산인구는 1년 새 무려 7.2명이나 줄었다. 5년 전만 해도 116.7명에 달했던 수치도 30% 가까이 감소했다.

가임여성의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오히려 늘고 있다. 

가파른 고령화에 더해 출산율 저하로 우리나라 인구는 2028년 5194만명을 정점으로 줄기 시작하면서 2040년에는 5085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1.2%로 2년 전보다 3.1%포인트(p) 증가했다. 이유가 있으면 이혼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을 가진 비중은 16.8%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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