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도심 벚꽃 드라이브길 5곳 추천
출·퇴근하면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드라이브 길을 추천한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이곳은 진례면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부근과 내동·흥동·삼계동 도로, 동상동 분성체육공원이다.
먼저, 진례면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부근은 진례면 3.2㎞ 구간 양 옆으로 늘어선 왕벚나무 600 그루가 봄의 화사함을 더한다.
다른 나무와 달리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질 때쯤 잎이 나오눈 왕벚나무 꽃은 꽃 무더기로 도로를 분홍빛 물결로 수놓는다.
또 지방도 1042호선의 동쪽으로 내달려 내동에 다다르면 시가지 곳곳 2㎞에 걸쳐 왕벚나무 400그루가 고운 자태를 뽐낸다.
내동 흥동 삼계동 도로가와 아파트 사이 곳곳에 벚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흥등 도로 1.8㎞ 구간에 340그루, 삼계동 도로 7.4㎞에 걸쳐 13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있다.
마지막으로 동상동 분성체육공원에서 사충단을 지나 가야테마파크로 오르는 2㎞ 임도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소이다. 임도변에는 왕벚나무, 산비탈에는 왕벚나무에 비해 개화시기가 조금 늦은 산벚나무 1000그루가 있다.
여전히 코로나19로 자유롭게 나들이를 나갈 수 없지만 출퇴근길에 잠시나마 눈으로 즐기며 힘든 순간을 이겨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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