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용산호 분수 "미르샘 분수로 불러주세요"
상태바
정읍 용산호 분수 "미르샘 분수로 불러주세요"
  • 도시일보
  • 승인 2021.04.02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 용산호 분수 이름 결정…'미르샘 분수'

전북 정읍 내장산리조트 인근의 명소로 알려진 용산호에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분수가 세워진다. 

정읍시는 이곳에 설치될 분수의 명칭을 '미르샘 분수'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용산호 분수의 명칭을 공모한 바 있다. 접수된 40개의 제안을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미르샘 분수'가 용산호 설치 예정 분수의 명칭으로 확정됐다.

'용'을 뜻하는 우리말 '미르'가 용상호라는 지명을 가장 잘 나타내는 데다가 레이저시스템을 통해 스크린에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할 조형물과도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이 '미르샘 분수'로 결정된 이유다.

'미르샘 분수' 설치는 민선 7기 정읍시가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보와 체류형 관광지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용산호 일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다. 

올해 단풍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며 용산호에 3가지 조형물과 분수, 수상 데크 등이 함께 조성된다.

정읍시는 용산호에 들어설 새로운 분수로 용산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더해줄 새로운 볼거리 형성 및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1년 내내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감추지 않으며 "미르샘 분수가 완공되면 민간투자 마중물로서의 역할은 물론 정읍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제 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
  • 활짝 핀 벚꽃 '찰칵'
  • '보이후드 팝' 투어스, 데뷔 앨범 40만장 넘겨
  •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 4월5일 개막
  • 서울대공원, 내달 5~7일 벚꽃축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