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역사·문화·생태·평화'의 관광명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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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사·문화·생태·평화'의 관광명소 어디?
  • 도시일보
  • 승인 2021.04.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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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행주산성 등 3곳 '이야기 있는 관광명소' 조성

경기도가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를 조성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1년 역사·문화·생태·평화 융합관광 이야기(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 결과로 고양 행주산성, 연천 지질공원, 포천 아트밸리 등 3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개발을 위해 각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고양시는 행주산성 인근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마켓과 야간관광 코스를 묶어 '행주街(가) 예술이夜(야)'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행주산성 충의정, 역사공원, 행주 서원 등을 전시길(갤러리)로 조성하고, 행주산성의 역사를 따라 걷는 밤길 관광코스를 제시해 융합관광 콘텐츠로서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천군은 풍부한 생태·지질자원을 활용한 '연천 DMZ 로컬투어'를 제출했다. 관내 'DMZ 평화의 길'과 연천 한탄강 지질공원, 전곡 선사유적, 농촌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엮은 4종의 걷기·감상하기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관광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투어 관광 안내 등 지역 명소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역의 채석공에 얽힌 근현대사를 발굴한 '채석공 이야기'를 제안했다. 1960년대 이래 화강암을 채석하던 폐채석광 일대에서 근대산업 역사관광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현재 포천의 폐채석장은 복합 문화예술공간 ‘포천아트밸리’로 조성됐다. 과거 채석공의 삶을 따라 화강암 공예(스톤아트)를 체험하고, 채석공 삶의 애환을 뉴미디어 융복합 공연으로 풀어내는 등 지역의 근대사를 창의적으로 해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 관광프로그램은 사전 준비를 거쳐 5~6월 운영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기 등이 조정될 수 있다. 

도내 역사·문화·생태·평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여행경로는 '경기관광포털(ggtour.or.kr)', '경기 그랜드투어(grand.ggtour.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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