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개막 일주일만에 1만6천여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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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개막 일주일만에 1만6천여명 관람
  • 도시일보
  • 승인 2021.04.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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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일주일 1만6000여명 관람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 의 주제로 열리고 있는 13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일주일만에 1만6000여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13회 행사가 개막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총 1만6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비엔날레관 외에도 광주극장, 양림동 아트곤 폴리스 등의 전시장도 연일 수백명이 찾는 등 문화를 즐기려는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상상된 경계들'을 주제로 66일동안 펼쳐진 12회 비엔날레에는 31만8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은 바 있다. 

이번 13회 비엔날레는 개막부터 잡음이 많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두차례 연기된 끝에 개막했으며 입장수 제한, 월요일 휴관, 행사기간 39일 축소 등 다양한 이유로 예년보다 더 적은 관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엔날레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전시, 오디오 가이드 등이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작품을 감상한 사람은 지난 행사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개막을 앞두고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이 13회 행사를 소개해 해외에서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감상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즈는 지난달 26일자에 제13회 행사의 전시를 비롯해 광주비엔날레의 위상과 영향력 등을 소개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동시 입장이 불가능해 온라인 서비스가 강화됐다"며 "광주비엔날레의 세계적 위상은 변함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13회 광주비엔날레는 다음달 9일까지 40여개국 69작가의 작품 45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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