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봄 정취 즐기자'...한국민속촌 6월 20일까지 ‘꽃놀이 축제’
전국이 봄꽃으로 아름다워지는 계절이 찾아왔다.
이에 한국민속촌은 관람객들이 조선 시대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놀이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기간은 오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로 넉넉하다.
한국민속촌 야외 카페 ‘민향’에서는 한국민속촌이 자체 개발한 전통 수제 디저트와 공연을 비롯해 조선 시대 꽃놀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존을 준비하여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조선 왕실 진상물인 전주한지를 이용한 한지꽃 만들기 체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펀딩 달성률 416%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임금이 장원 급제자에게 하사한 꽃인 ‘어사화’를 제작한 뒤 이를 관모에 매단 채 쓰고 다니면서 조선 마을을 거니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민속촌 곳곳에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된 플라워 포토존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유채꽃이 가득한 포토존은 봄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오직 한국민속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필수 관람코스인 그네터에서는 꽃에 물든 강을 배경으로 그네를 타는 테마 사진도 찍을 수 있다.한국민속촌은 관람객의 인생 샷을 응원하는 의미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셀카봉이나 삼각대를 지참한 관람객은 최대 50%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동반 1인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근 지역 할인, 금지옥엽(성인 1명과 아동 1명) 할인, 중·고·대학생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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