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맥주 못 먹은 사람, 당장 편의점으로 갈 것!
상태바
곰표맥주 못 먹은 사람, 당장 편의점으로 갈 것!
  • 도시일보
  • 승인 2021.04.28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도 맛보고 싶어…없어 못팔던 곰표맥주 300만개 공급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곰표 밀맥주가 편의점 씨유(CU)에 대량 공급된다. 

곰표맥주는 지난 해 출시 된 이후 누적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구사하며 소위 대박을 쳤지만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적어 구하기는 커녕 맛을 본 이도 적었다. 

그렇게 품절대란을 격은 곰표 밀맥주가 CU에 5월 한 달 간 각 점포에 총 300만개 공급될 예정이다. 

CU는 "지난해 1년 간 판매된 수량(150만개)의 두 배에 이르는 양으로 기존 월 20만개 공급에서 15배 이상 대폭 늘린 규모"라고 전했다.

이렇게 대량으로 수제 맥주를 공급할 수 있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전년도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주류 규제 개선방안' 덕분이다.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진 제조사가 타 제조업체 시설을 이용한 주류 위탁생산(OEM)을 할 수 있게 규제를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달 이에 대한 세부 시행령이 고시되자 곰표 밀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는 롯데칠성음료에 위탁 생산을 의뢰해 본격적으로 곰표 밀맥주 대량 제조에 돌입했다.

곰표 밀맥주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편의점 맥주 시장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이번 곰표 밀맥주 물량이 완판되면 편의점 역사상 처음으로 수제 맥주가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게 된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출시되자마자 초도 물량 10만개가 사흘 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 인기에 힘입어 CU 수제 맥주 매출 역시 크게 올랐다. 최근 3년 간 CU 수제 맥주 매출 증가율은 2018년 87.4%, 2019년 220.4%에서 곰표 밀맥주를 선보인 2020년엔 498.4%로 급등했다. 수제 맥주 부문이 성장하면서 CU의 국산맥주 매출 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8년 1.9% 수준에서 지난해 11.9%로 확대됐다.

CU 관계자는 "맛은 물론 재미까지 갖춰 편의점 수제 맥주의 흥행을 연 곰표 밀맥주를 더 많은 고객이 만날 수 있게 돼 고객과 가맹 점포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CU는 곰표 밀맥주 인기를 이어나갈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브루어리와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비엔날레, 개막 일주일만에 1만6천여명 관람
  • 5·18 다룬 뮤지컬 '광주', 관객 피드백으로 새롭게 변신
  • 광주독립영화관 개관 3주년 맞이 기획전
  • 요즘대세 '최준' 라디오 스타에서 미친 매력 발산했다
  • '수선화의 섬' 신안, 노랑빛으로 물들 언택트 관광지
  •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방식의 제주 관광'